배움이 어려운 학생은 즐겁게, 배움이 즐거운 학생은 더 즐겁게
학습 과정에 호기심과 자기주도성을 제공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 생태계
예측 불가능한 미래, 학생들에게는 고정된 지식이 아닌 배울 수 있는 자기주도성과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는 생산적 사고, 인간다움의 중요성을 알고 협업할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는 경희학원이 강조해 온 경희 정신과 상통합니다.
수업 활동과 진로 역량 계발에 날개를 달아주는 창의적 체험 활동
학교 생활의 거의 대부분은 수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업에서 보인 성취가 학생의 역량과 관심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한 교실에 모여 배우는 학교 특성상 학교 수업은 모든 학생의 기대를 충족하진 못합니다. 더 배우고 싶지만, 수업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정규 수업은 정해진 시간에 마칠 수 밖에 없습니다. 학교의 창의적 체험 활동은 더 배우고 싶은 학생에게는 관심과 이해에 맞는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업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 하고 싶지만 동기가 부족한 학생에게는 그 주제가 왜 중요한지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동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추가 학습, 나머지 공부는 아닙니다. 창의적 체험 활동은 가장 학교다운 방법으로 학생의 학습 동기, 진로에 대한 관심, 더불어 사는 태도를 함께 배양하고자 합니다. 자율·자치 활동 시간을 통해 협동하고 인내하는 태도를 배우며, 동아리 시간을 통해 비슷한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비슷한 진로 목표를 향해 애쓰며 협업하는 법을 배웁니다. 진로 활동을 통해 본인의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해보는 경험으로 진로 목표에 조금이나마 다가서게 됩니다.
개별적인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교과 활동과 각 창의적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하나의 생태계입니다.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각각의 활동을 통해, 수업에서 생긴 궁금증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증폭시키고, 진로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더 깊은 곳까지 이해하고, 자율·자치 활동을 통해 학교 내에서 배운 바를 실천해보고, 이렇게 생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토대로 교과 활동에 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점차 전공 분야로 나아가게 됩니다. 교과 활동에서 동아리로 또 진로 활동으로, 다시 교과 활동이나 자율·자치 활동으로 넘나들며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합니다.
인류 역사상 최장 거리를 탐사 중인 탐사선 보이저 호는 목성과 같은 행성의 중력 도움을 받아 자체 추진력만으로는 갈 수 없는 먼 거리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불확실하지만, 또한 희망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우리 학생들의 탐사도 이와 비슷합니다. 창의적 체험 활동의 중력 도움(Swing-by)을 받아 자신의 추진력으로도 멀리까지 탐사할 수 있는 학생은 더 먼 곳까지, 아직은 학교 수업이 어려운 학생도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경희고등학교가 지향하는 학생 주도성에 기반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방향입니다.